삼척 동해왕 이사부 독도축제 폐막
목우사자 공연 등 관광객 북적
독도 모형 제작 교육 효과 호평

▲ 2017 동해왕 이사부 축제가 삼척문화예술회관과 죽서루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삼척시민들이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플래시몹을 선보이고 있다.  김명준
▲ 2017 동해왕 이사부 축제가 삼척문화예술회관과 죽서루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삼척시민들이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플래시몹을 선보이고 있다. 김명준
삼척 동해왕 이사부 독도축제가 열린 삼척문화예술회관 주변은 1500년의 시공간을 날아 온 이사부 이야기로 이어졌다.

지난 22일부터 ‘신화의 축제! 흥하는 바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다채로운 이사부 독도 참여·전시·체험·공연프로그램에는 가족과 함께 나들이 온 외지 관광객들과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축제 분위기로 최고조에 달했다.

전국 각지에서 삼척으로 나들이 나온 관광객들은 축제장을 구경을 하면서,푸짐한 축제만의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를 만끽했다.매일 밤마다 공연된 이사부와 목우사자의 비밀 공연장에는 화려한 춤과 퍼포먼스를 보려는 관람객들로 붐볐다.

축제동안 가족들은 이사부전함제작 경주대회,이사부장군 복식체험,내가 꾸미는 만화 이사부,독도수호등 만들기,독도 모형 제작하기 등 이사부와 독도를 주제로 한 체험을 직접 즐겼다.특히,23일과 24일 열린 이사부 사자상 전함 제작 경주대회에는 가족팀이 대거 참가해 다양한 모양의 사자상 전함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교육의 장으로도 호평을 받았다.

축제장을 찾은 이영선(40·경기 시흥) 씨는“바다를 보러 왔다가 삼척에서 이사부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아이들에게 보여도 줄겸해서 행사장을 찾아왔다“며“매스컴을 통해서만 알던 이사부 장군에 대해 직접 알게 되는 좋은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2일 개막된 제10회 삼척 동해왕 이사부 독도축제는 24일 이사부와 목우사자의 비밀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진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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