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I 국제무역 투자박람회 폐막
850곳 참가·1억4655만불 계약
올림픽 홍보연계 교류방안 논의

▲ 제5회 GTI(광역두만강개발계획)국제무역 투자박람회가 24일 동해 현진관광호텔에서 박람회 우수상품 시상식 등 각종 행사를 마치고 폐막했다.
▲ 제5회 GTI(광역두만강개발계획)국제무역 투자박람회가 24일 동해 현진관광호텔에서 박람회 우수상품 시상식 등 각종 행사를 마치고 폐막했다.
동북아 경제한류 축제의 장·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의 장으로 치러진 제5회 GTI(광역두만강개발계획)국제무역 투자박람회가 역대최다기업 참가,최대 규모의 성과를 거두며 24일 폐막됐다.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동해에서 열린 GTI국제무역 박람회에는 세계 50여개국 850여개 기업이 참가했고,10만명 이상의 국내외 참관객이 찾았다.계약추진액은 391건에 총 1억4655만불로 지난해보다 8076만불이 증가,최대 규모 성과를 냈다.

올해 GTI박람회는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여파 속에서도 중국을 포함,3000여명의 해외관광객 및 기업들이 참가,동북아 경제한류 축제의 장이 됐다.평창올림픽 홍보와 연계한 동북아 국가 간 경제협력교류 방안도 다각적으로 논의됐다.

동북아여성CEO대회에 참가한 각국 대표들은 평화올림픽을 염원하며 동북아 여성경제인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는 등 경제협력을 고리로 한 올림픽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한중일 올림픽 개최기념 축하공연,올림픽 음식페스티벌 등 다양한 이벤트도 잇달아 열려 올림픽 열기가 재점화됐다.또 한러 지방정부 경제협력 포럼을 통해 한-러 지방정부 간 투자·무역 활성화를 통한 상생발전 방안이 논의됐다.

이와 함께 박람회에 참가한 스마트어플라이언스(강릉) 등 5개 업체가 대상을,파이프퀸(춘천) 등 15개 업체가 금상을 받았다. 박지은 pj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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