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앞 성묘객 몰려 상행선 정체

추석 연휴를 앞둔 9월 넷째주 주말과 휴일인 23,24일 정상에 단풍이 들기 시작한 설악산 등 도내 유명산과 유원지에는 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인파로 북적였다.하지만 24일 오후들면서 강원도전역이 몽골발 황사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치솟아 ‘한때 나쁨’(81∼150㎍/㎥)을 보였다.

단풍이 찾아온 설악산국립공원에는 이틀간 3만여명의 탐방객이 찾아 성큼 다가온 가을 산의 정취를 만끽했다.오대산국립공원은 8800여명,치악산국립공원은 4400여명 등 이틀간 도내 주요 유명산에는 모두 4만3000여명의 행락객들이 찾아 산행을 즐겼다.추석을 열흘가량 앞두고 일찌감치 조상 묘를 찾아 벌초에 나서는 사람들도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이밖에 춘천 강촌유원지와 소양강댐,청평사 등 도내 유원지에도 휴일을 보내려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몰렸다.휴일인 24일 강원권 고속도로는 나들이·벌초 차량이 몰리면서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방향 강촌부근 7㎞,설악부근 5㎞ 등 일부 구간에서 차량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했다. 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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