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태권도 접목 높은 점수 얻어

제1야전군사령부 태권도 시범단이 2017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에서 영예의 대상팀으로 선정됐다.태권도 시범단은 지난 24일 원주 따뚜공연장 메인무대에서 열린 댄싱카니발 최종경연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상금 3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군장병 100여명으로 구성된 태권도 시범단은 힙합과 태권도를 접목해 리드미컬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일반·해외 부문에서는 일본의 아사쿠사 삼바 카니발팀과 원주 합기도 랩터스팀이 각각 금상,IBW 부천 링컨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읍면동·실버 부문에서는 원더풀 할미네팀이 금상,멋진인생팀이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아동·청소년 부문에서는 레인보우 컴퍼니 주니어팀,군부대 부문에서는 신교대대 광신교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50명 이상의 대규모 경연을 펼친 다이내믹 부문에서는 원주 응원연합 아리리팀이 금상을 받았다.한편 이번 댄싱카니발 총상금은 1억8000만원으로 국내외 경연팀과 주민 등 1만2000여명이 참가했다. 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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