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면접고사 계획 개선

강원도교육청이 내년부터 교감·원감 자격연수 대상자를 선발하는 과정에서 면접고사로 부적격자를 제외한다.

강원도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의 ‘교감·원감 자격연수 대상자 선발 강화를 위한 면접고사 개선 계획’을 25일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기존에는 교감·원감 수요인원의 100%만 면접고사 대상자로 지명해 왔으나 내년부터는 수요인원의 130~150%를 면접고사 대상자로 지명,면접고사로 부적격자를 가른다.금품·향응수수,학생상습폭행,성폭력,성적 조작 등 교원 4대 비위나 성추행,성희롱 등과 관련한 징계 경력자도 지명 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이외 동료 교원과의 소통 능력 및 인성,업무수행능력 등을 검증하기 위해 동료 교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평가를 실시하고 면접고사에서 교육과정 지원 역량과 교직관,교육철학을 묻는 심층 면접도 강화한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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