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행정협 임시회서 논의
봉사 학생 수업일수 인정 안건도

▲ 강원도교육행정협의회 임시회가 25일 도교육청에서 민병희 교육감, 송석두 행정부지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일구
▲ 강원도교육행정협의회 임시회가 25일 도교육청에서 민병희 교육감, 송석두 행정부지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일구
강원도교육청이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90억원 어치의 올림픽 경기 입장권 구매를 추진한다.또 서포터즈로 참여한 학생들의 수업일수를 인정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강원도와 강원도교육청은 25일 오전 도교육청에서 송석두 도행정부지사,민병희 강원도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강원도교육행정협의회 임시회’를 열고 올림픽 입장권 단체구매·홍보 방안과 올림픽 참여학생 수업일수 인정 안건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협의회에서 도는 도교육청 차원에서 입장권 단체 구매 및 경기관람에 협조해 줄 것과 교육가족·학부모 대상 입장권 구매·자율관람을 홍보해 줄 것 등을 요청했다.경기 관람의 경우 안전을 고려해 당일 경기 관람으로 한정하며 저학년은 빙상,고학년은 설상경기 위주로 제안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교육부에 입장권 구매를 위한 특별교부금 90억원 지원을 요청,학생·학부모 9만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또 동계올림픽·동계패럴림픽 자원봉사자·서포터즈 참여 학생의 수업일수 인정 안건은 내년 1월 열리는 학교장 연찬회에서 중점 논의하기로 했다.서포터즈 참여 학생은 초·중·고교생 1316명으로 추산된다.이밖에 도와 도교육청은 이날 협의회에서 △강원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적극 협조 △특성화고 도제교육 운영지원 협조 △지역과 함께하는 초등돌봄교실 운영 등을 논의했다. 오세현 tpgu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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