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 합의 일정 조율 난항
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 참석
민 교육감, 의회차원 지지 부탁
25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부터 시행될 고교 무상급식을 위한 강원도와 강원도의회,도교육청,강원도시장군수협의회의 최종 합의는 10월 10일 오전 11시로 잠정 정해졌다.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당초 도교육청은 추석 전 최종 합의에 나섰으나 명절을 앞두고 각 기관단체장 간의 일정 조율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10월10일로 미뤄졌다.
이날 한의동 강원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이 참석해 4개 기관 간의 합의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8월 말 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의견수렴 절차가 부족했다며 무상급식 논의에서 빠지겠다고 통보한 이후 각 지역교육청 차원에서 시·군 의원들과 만나 고교 무상급식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물밑작업을 벌여왔다.민병희 강원도교육감 역시 이달 중순 한의동 협의회장을 만나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차원의 지지를 부탁했다.
오세현 tpgus@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