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정권 문화관광체육국장 하마평
김학철 전 국장 등 인사안 관심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에 신설된 홍보협력차장에 강원도 몫으로 최명규 도 올림픽운영국장이 내정된 가운데 후속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5일 강원도에 따르면 최 국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승인 등을 거쳐 추석 연휴를 전후로 공식 발령될 예정이다.홍보협력차장은 1급 상당으로 최 국장은 명예퇴직 후 조직위로 이동하게 된다.조직위는 △기획△운영△시설 등 3차장 체제에서 4차장 체제로 확대된다.최 국장은 조직위에서 홍보국,미디어운영국,대외협력업무까지 맡게돼 사실상 대외업무를 총괄하게됐다.

최 국장의 차출로 후임 올림픽운영국장 인선도 관심이다.올림픽운영국은 붐업 조성을 비롯해 문화올림픽 완성,숙박,올림픽 교통,올림픽 특구개발,사후관리까지 올림픽과 관련한 모든 업무를 관장한다.평창올림픽이 13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림픽 업무를 총괄하게 될 자리에는 현 국장들의 수평이동 또는 선임과장들이 발탁될 예정이다.이와 관련,도청 안팎에서는 올림픽이 임박한 현실을 감안,업무의 지속성 등을 위해 올림픽운영국 총괄관리과장을 역임한 변정권 문화관광체육국장의 이동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김학철 전 문화체육관광국장의 거취도 관심이다.김 전 국장은 지난 6월 말 조직위 시설차장 후임자로 내정,대기 발령 중이다.본청 국장으로의 복귀 또는 강원연구원 파견 등 다양한 인사안이 거론되고 있다.도 관계자는 “올림픽운영국장 직은 업무의 전문성,지속성 등을 감안해 인선이 단행될 예정”이라며 “이에 따른 후속 인사도 연계해 진행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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