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까지 119가정 부착 계획
군, 모든 국가유공자 확대 검토

▲ 이순선 인제군수가 6·25참전유공자인 김한수 옹 집을 방문,유공자명패를 부착하고 있다.
▲ 이순선 인제군수가 6·25참전유공자인 김한수 옹 집을 방문,유공자명패를 부착하고 있다.
인제군이 국가유공자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6·25참전유공자 가정 명패부착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뜻을 기리기 위해 올해 6·25참전유공자 가정에 유공자명패를 부착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국군의 날(10월 1일)을 앞두고 애국정신을 함양하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달 말까지 참전유공자 119명 가정에 명패 부착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자신의 집에 걸린 명패를 바라보던 김한수씨는 “국가와 지역사회가 우리를 잊지 않고 있다는 생각에 자긍심이 생긴다”며 “주위에서도 많은 격려를 받고 있다”고 흡족해 했다.

이처럼 유공자들의 호응이 이어지자 군은 보훈단체와 협의해 유공자명패 부착 대상을 월남전참전유공자 등 모든 국가유공자로 확대할 지를 검토하고 있다. 최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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