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시행결과 공개
화훼·선물용품판매업 폐업 속출
외식업계도 매출 40% 감소 타격
자영업계 사업 규모 축소 분위기
반면 김영란법 시행 1년 동안 강원지역 음식점과 화훼업계는 매출 축소와 폐업 위기를 겪어야 했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조사결과,지난해 6월 71곳이던 도내 화초·식물도매 사업체 수는 지난 6월 64곳으로 9.8%(7곳) 줄었으며 지난달에는 63곳으로 1곳 더 감소했다.또 도내 선물용품 전문판매업체 수도 같은기간 40곳에서 34곳으로 15%(6곳)가 폐업했으며 도내 외식업계도 음식점 매출이 40% 정도 줄은 것으로 파악했다.
도내 자영업계도 김영란법 시행여파로 고용인원을 감축시키는 등 사업규모를 축소하는 분위기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직원을 둔 도내 자영업자는 4만명으로 전년동월 4만2000명에 비해 4.7%(2000명) 감소했다.반면 고용원이 없는 나홀로 자영업자는 지난달 17만7000명으로 전년동월 15만9000명보다 11.3%(1만8000명)으로 늘었다.
신관호 gwanho@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