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13일부터 양양 서핑페스티벌
바비큐 파티 등 이벤트 다채

서핑의 메카 양양에서 서핑축제가 열린다.양양군서핑연합회(회장 이승대)는 최근 젊은세대를 중심으로 각광받고 있는 서핑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죽도해변에서 2017 양양서핑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은 정상급 실력의 국내외 서퍼와 동호인 700명을 비롯해 3000여 명의 관람객이 함께해 초급부와 주니어,롱보드 오픈,숏보드 오픈과 초청선수 경기인 국제부 등 총 8개 부문에서 전문선수 및 동호인들이 기량을 뽐낸다.

서핑 외에도 ‘서퍼스 나잇 공연’과 ‘바비큐 파티’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NGO 단체인 ‘오션’과의 협약을 통해 ‘SAVE OUR SEAS’를 슬로건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자제,행사 쓰레기 100% 수거 등 환경인식 변화 캠페인도 전개하게 된다.

이승대 군 서핑연합회장은 “올해 양양지역을 다녀간 서퍼가 6만 7000명에 이르고 이를 통해 130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양양서핑페스티벌을 대한민국 최고의 서핑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발표된 연구용역에 따르면 전국 70여개 서핑업체 가운데 41개 업체가 양양군에 등록돼 있고 이 가운데 17개 업체가 죽도해변에 위치해 있다. 최 훈 choih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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