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경기 개최 상호협력 협약 체결
1년간 송암스포츠타운서 주경기
22일 시즌 상위 스플릿라운드

▲ 최동용(사진 오른쪽) 시장과 조태룡(왼쪽) 강원FC 대표이사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강원FC 춘천 홈경기 개최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 최동용(사진 오른쪽) 시장과 조태룡(왼쪽) 강원FC 대표이사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강원FC 춘천 홈경기 개최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춘천시가 프로축구 강원FC의 홈경기 연고도시로 확정됐다.

춘천시와 강원도민프로축구단은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동용 시장,조태룡 강원FC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FC 춘천 홈경기 개최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강원FC가 올 시즌 스플릿 라운드 경기와 내년 시즌 홈 경기를 위한 홈구장 선정에 나서면서 이뤄졌다.춘천시는 이번 협약 결과로 안전한 경기장 제공과 시설 점검 지원을 약속했다.강원FC는 경기장 내 시설을 활용한 홍보,춘천지역 학교 및 공공기관 축구교실 및 용품,협의에 의한 공동 추진사업 홍보 등을 지원한다.협약은 우선 2018년까지 1년간으로 홈경기장은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으로 결정됐다.

최동용 시장은 “강원FC 홈경기가 춘천에서 열리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이번 유치로 축구팬들이 춘천을 찾아 경기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춘천문화,레포츠,관광등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조태룡 대표이사는 “수도권과 가깝고 교통망 등 접근성이 높아 보다 많은 홈경기 관중이 기대된다”며 “강원도민분들이 현장에서 축구를 즐기실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행사를 병행해 홈경기 흥행에 나서겠다”고 말했다.한편 내년 홈 경기 개최에 앞서 강원FC는 올 시즌 상위 스플릿라운드를 춘천에서 개최한다.경기는 오는 22일 오후 3시,11월 4일 오후 3시,11월 19일 오후 3시 등 총 세번 열린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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