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두타연 일원 등 행사 다채

양구군민들의 한마당 잔치인 양록제가 ‘민·군·관의 한마음으로 청춘양구 또 다른 시작!’을 주제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양구종합운동장과 청춘체육관,두타연 일원 등에서 개최된다.행사 첫날인 12일에는 양록제례와 타종식을 시작으로 축구 등 각종 체육경기가 읍면대항으로 진행된다.

제11회 양구문화예술축제와 제2회 소양강댐관리단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도 열린다.13일 두타연 코스에서 열리는 ‘금강산가는 옛길 걷기대회’에서는 주민들이 경품으로 내놓은 소,TV 등 가전제품을 놓고 경품추첨 행사를 벌인다.이어 군악대와 양구고 관악부, 양구여중고생들이 양구읍 시가지에서 벌이는 제등행진과 군민노래자랑도 개최된다.마지막 날인 14일에는 개회식과 민속경기대회,다문화가족 고국문화 체험 등이 열린다.

개회식에서는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화합에 기여한 주민들에게 주는 ‘양록의 얼’ 수상자 14명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된다.

한편 양록제 기간에는 서예전과 미술전,시화전,양구야생화 전시회,국화 전시회,군(軍)장비 전시 등의 행사가 이어진다. 진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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