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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단체간의 연대와 협력은 필수

-춘천과 경기 가평 북한강 수계 6개 관광지관광협의체 가동

데스크 webmaster@kado.net 2017년 10월 12일 목요일
강원도 춘천과 경기도 가평의 6개 관광지를 하나로 묶는 패키지관광이 이뤄지게 돼 관심을 끈다.춘천의 남이섬,애니메이션 박물관,강촌레일파크,엘리시안 강촌,제이든가든과 가평의 아침고요수목원을 비롯한 6개 관광지는 오는 춘천시 서면 강원창작개발센터에서 ‘북한강레인보우밸리’라는 협의체를 출범시킨다.이들 관광지는 행정구역상으로는 강원도와 경기도로 관할이 구분돼 있으나 서로 인접해 있어 이같은 경계가 사실상 무의미한 상태다.특히 모두 북한강 수계를 끼고 있어 자연환경을 공유하는 사실상의 한 관광권역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특히 남이섬의 경우 행정구역은 강원도이지만 관광지의 진출입이 경기도 가평을 통해 이뤄지고 있어 사실상 양대 자치단체의 관광의 효과를 공유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그러나 그동안 각종 지역개발이나 관광정책이 행정구역단위로 이뤄지면서 현실과 정책 사이에 적지 않는 불일치 현상이 드러났다.특히 최근 교통이 발달하면서 이런 행정구역을 단위로 한 정책 수립은 한계에 봉착,인접지역 간 연대와 협력이 확산되는 추세다.춘천과 가평이야말로 북한강 수계를 공유하면서 생활과 경제권은 물론 주민정서 또한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오늘 협약을 맺는 6곳의 관광지는 각각 개별 관광지로서의 특장과 손색이 없는 매력을 지닌 명소로 각광을 받는 곳이다.그러나 인접해 있는 이들 관광지가 각각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북한강을 축으로 하나의 관광 상품으로 벨트를 구성한다면 특별한 가치와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그동안 춘천을 비롯한 강원도 영서북부권 자치단체들이 행정협의회 구성하는 것을 비롯해 여러 형태의 연대와 협력 노력을 해왔고 광역자치단체의 경계를 넘어선 시도 또한 적지 않다.이번에 주목되는 것은 이전의 선언적인 의미를 넘어선 결합이라는 점이다.

이들은 앞으로 국내외 관광박람회에서 공동마케팅을 벌이고,공동 축제 개최와 공동출자 법인도 설립할 것이라고 한다.당장 이달 중으로 6개 관광지를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절반 가격에 이들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자유이용권인 ‘북한강 레인보우 투어패스’도 출시한다.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선 이들의 시도가 성공하고 그 효과가 또 다른 지역과 영역으로 확산돼 가기를 바란다.내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강원도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이런 환경 변화에 부응한 제2, 제3의 연대와 협력의 시도가 이어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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