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9㎞ 구간 3000여명 참가
동면 비득고개 ∼ 방산면 두타연

금강산 가는 옛길 걷기대회가 13일 오전9시 동면 비득고개와 방산면 두타연을 잇는 코스에서 개최된다.

동면 비아리 비득고개에서 출발해 하야교를 지나 두타연까지 총 9㎞를 걷는 이 행사에는 지역 기관단체장,군민,출향인사,전국의 산악회원 등 3000여 명이 참가한다.군은 참가자들을 위해 양구읍(청춘체육관~비득고개)과 각 면(면사무소~비득고개)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행사가 끝난 후에도 다시 셔틀버스가 양구종합운동장과 각 면으로 운행해 참가자들의 귀가를 돕는다.행사 당일에는 스티커를 부착한 차량만이 트래킹 코스와 두타연 지역을 운행할 수 있다.

걷기대회가 끝난 후 경품추첨 행사가 마련되는데,해마다 암소 1마리를 내놓고 있는 임병희(68세·남면 청4리)씨가 올해도 암소 1마리를 기탁하는 등 TV,자전거,양구사랑상품권(2500만원 상당),행운의 열쇠(2개),각종 외식상품권,양구 농산물 등 다양한 경품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진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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