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영월 등 5곳 신규지정
마을·학교간 협력문화 조성
지자체와 50%씩 예산 부담

강원도교육청이 기존 2곳이었던 행복교육지구를 7곳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원주,영월,정선,철원,인제 등 5개 시·군을 내년 행복교육지구로 신규 지정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따라 강원도내 행복교육지구는 지난 2015년 지정된 태백,화천을 포함 7곳으로 늘어난다.행복교육지구는 도교육청과 각 지역교육지원청,지자체가 협약을 맺고 지역 특색 프로그램과 마을·학교간 협력문화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원주시는 구 원주여고에 추진 중인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를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교육 확대에 주안점을 뒀으며 영월군은 26개 공·사립 박물관 연계교육과정,노인회와 함께하는 건강한 먹거리 만들기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선군은 민관 협력적 거버넌스를 통한 마을·학교 회복교육을 목표로 공동육아와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아리랑 교육과정을 준비 중이다.철원군은 권역별 돌봄교실 운영을,인제군은 평화·생명 특화교육과정 개설 등을 진행한다.예산은 교육청과 지자체가 각각 50%씩 부담하며 도교육청은 새로 지정된 5개 지구에 4년간 총 40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오세현 tpgu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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