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홍보·판매 통해 판로 다변화

속보=영월군이 지난 2월 준공 후 이제껏 방치돼온 농업인회관(본지 5월 19일자 16면)이 농특산물 홍보관 등으로 활용된다.

군 직영으로 1층에는 농업인과 영농법인,지역농협 등이 생산하는 120여 품목의 농특산물 전시·홍보·판매를 통해 판로 다변화와 소득 증대 역할을 맡게 된다.2층은 향토산업 고추육성사업단과 6차산업 영월장류사업단이 사용한다.또 3층과 4층은 관리 위탁 운영자 모집 공고를 통해 선정된 한국농업경영인 영월군연합회의 농업인 정보 교류와 교육 및 회의를 위한 대회의실,농업인단체 사무실을 갖추었다.유관종 농업축산과장은 “농업인들이 힘겹게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생산하더라도 판로 확보가 어려워 고생한다는 현실을 반영해 농특산물 홍보관을 운영하는 한편 농업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12억원이 투입돼 영월읍 제방안길 5번지에 들어선 지상 4층에 건축연면적 447.44㎡ 규모의 농업인회관은 준공 후 3월부터 5월까지 3차에 걸쳐 3년 위탁 기간에 월 임대료 150만원 등의 조건으로 위탁 운영자를 모집했으나 실패해 이제껏 방치돼 왔다. 방기준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