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기 전국야구대회 개막
일반 3부 32개팀 700여명 출전
선의 경쟁 다짐·경제활성 기대

▲ 제9회 원주시 치악기 전국야구대회가 지난 14일 원주 태장체육공원내 제1야구장에서 개막했다.
▲ 제9회 원주시 치악기 전국야구대회가 지난 14일 원주 태장체육공원내 제1야구장에서 개막했다.
제9회 원주시 치악기 전국야구대회가 지난 14일 원주에서 개막했다.원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한윤길)가 주관하고 원주시체육회와 강원도민일보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팀 구성원 전원이 비선수 출신인 일반 3부 32개팀 7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오는 28일까지 3주간 열띤 경합을 벌인다.

이날 오전 태장체육공원 제1야구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원창묵 시장,구자열·원강수 도의원,김찬영 강원도민일보 부사장,김길수 강원도야구협회장 등을 비롯한 각급 기관장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하고 체육계 인사와 선수,임원 등이 선서를 통해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특히 축하공연으로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우수팀의 공연과 시구 및 시타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됐다.3주간의 경합을 통해 우승팀에게는 상금 300만원,준우승팀 상금 150만원,공동3위 상금 70만원,최우수선수 등 개인부문 수상자들에게 트로피가 주어진다.

원창묵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생활체육 야구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프로야구 못지 않게 뜨겁다”며“야구인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찬영 강원도민일보 부사장은 대회사에서 “해를 거듭할수록 생활체육 야구인들의 규모와 기량이 향상되고 있음을 느낀다”며“전국 야구인들의 원주 집결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성준 kwwi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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