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프로농구 개막전 81대76
버튼 21점·두경민 20점 맹활약

▲ 1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 전주 KCC 이지스의 경기에서 DB 벤슨이 덩크슛을 하고 있다.
▲ 1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 전주 KCC 이지스의 경기에서 DB 벤슨이 덩크슛을 하고 있다.
원주DB가 2017-2018시즌 프로농구 개막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전주 KCC를 물리치는 이변을 일으켰다.

DB는 15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KCC와 홈 경기에서 81-76으로 이겼다.이상범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DB는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선발한 디온테 버튼이 21점에 6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두경민 역시 20점,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원주DB는 3쿼터 중반 45-59,14점 차까지 차이를 벌리며 기세를 잡았으나 경기 종료 3분 50초를 남기고 70-69, 1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그러나 DB는 버튼의 3점슛으로 한숨을 돌렸고 베테랑 김주성(38)이 3점슛 동작 중에 반칙을 얻어내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3점슛 동작에서 하승진의 반칙을 끌어낸 김주성은 자유투 3개를 다 넣어 종료 2분 17초 전에 76-71을 만들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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