홧김에 70대 노모를 때려 숨지게 한 40대 지적장애인 아들에게 중형이 선고됐다.춘천지법 형사2부(이다우 부장판사)는 존속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A(47)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정신지체 3급인 A씨는 지난 4월7일 오후 1시쯤 양양 자택에서 함께 거주하는 모친 B(79)씨에게 ‘몸이 아프니 병원에 입원하고 싶다’고 했으나 B씨가 가정형편을 이유로 이를 거절하자 화가 나 폭행해 사망케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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