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무실동 박건호 공원 특설무대

원주가 낳은 국민작사가 고 박건호(1949~2007년) 선생을 추모하는 ‘제8회 박건호 가요제’가 오는 20일 무실동 박건호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박건호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원주시와 대한가수협회 강원도지회,강원도민일보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달 예심을 통과한 12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무대에 올라 대상 트로피의 주인공을 가린다.코미디언 이용식 씨의 사회로 남궁옥분,임수정,강은철 등 초청가수의 공연과 박건호가요제 역대 대상 수상자들의 무대가 펼쳐진다.특히 무실동 주민자치위원회 오카리나동아리 회원들이 준비한 연주도 감상할 수 있다.고 박건호 선생은 대중가요 작사계의 전설로 1972년 박인희가 불러 히트를 시킨 데뷔작 ‘모닥불’을 비롯해 조용필의 ‘단발머리’등 무려 3000여곡을 작사했다. 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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