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빵 판매 수익 1억5000여만원
외식·숙박업소 경제활성화 기여

제11회 안흥찐빵축제에 관광객 8만여명이 방문,성황을 이루며 1억5000여만원의 찐빵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부터 3일간 열린 이번 축제에서는 안흥찐빵 판매부스를 운영하고 찐빵체험장과 재현장,찐빵빚기 체험장 등을 운영,관광객들이 손찐빵 제조과정을 한눈에 보고 체험하며 안흥손찐빵에 대한 이해 높이는 공간을 마련했다.이번 축제에는 새로운 손찐빵 심볼 및 캐릭터 홍보를 위해 찐빵 구매 고객에게 행운복권을 증정해 캐릭터인 ‘빵양인형’ 1000여점과 지역 농산물 등 3000여점의 경품을 제공하고 다문화와 함께하는 글로벌 문화체험공연,전국커플 찐빵먹기대회 등을 개최,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또 농특산물 판매장에는 20여 업체가 참여해 백향과.안흥 왕대추,씨없는 포도 등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축제가 성황을 이루며 올해 축제판매장에서 찐빵 5600여 상자,11개 손찐빵업소에서 9400여 상자 등 모두 1만5000여 상자의 찐빵을 판매,1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보다 1.5배 증가한 판매고를 기록했다.

특히 축제기간 지역을 찾은 관광객이 넘쳐나 지역의 외식,숙박업소의 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권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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