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부동산 업계 “발전 가시화”
서울양양고속도 전면 개통 효과
정주기반 개선 수도권 주민 선호

서울양양고속도로 동홍천~양양구간이 지난 6월말 개통되면서 내촌면 지역에 토지 투자자들이 도로 주변과 고속도로 인근 땅으로 몰리는 등 지역 발전이 가시화되고 있다.

홍천군과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내촌면은 그동안 도로나 접근성이 떨어져 수혜를 거의 입지 못해 관심을 덜 받아왔던 지역이다.

그러나 지난 6월말 동홍천~양양고속도로 구간 개통으로 서울양양고속도로 전구간이 개통되면서 내촌면은 반나절 생활권으로 접어들었다.특히 내촌IC가 생기면서 내촌면뿐만 아니라 인접 서석면도 동반 발전 효과를 거두고 있다.

부동산업계에서는 내촌IC 주변 땅값 상승뿐만 아니라 인접한 지역도 동반 상승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는 동홍천~양양구간 개통과 함께 전국 최초로 전원도시 귀농귀촌 특구 지정,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및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 등을 통한 정주기반이 좋아져 수도권에서 귀농귀촌을 선호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지난 9월말 현재 내촌면 인구는 2438명으로,처음으로 두촌면(2431명)을 앞섰다. 유주현 joohyu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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