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빙상 코치·국가대표로 활동
드림프로그램·올림픽 레거시 홍보

▲ 평창동계올림픽 드림 성화봉송 주자로 확정된 남아프리카공화국 제이콥스 자매가 지난 2011년 7월 남아공 더반에서 피겨퀸 김연아와만난 모습. 출처=연합뉴스
▲ 평창동계올림픽 드림 성화봉송 주자로 확정된 남아프리카공화국 제이콥스 자매가 지난 2011년 7월 남아공 더반에서 피겨퀸 김연아와만난 모습. 출처=연합뉴스
2018평창동계올림픽 드림 성화봉송에 드림프로그램 참가자인 남아프리카공화국 빙상 전 국가대표 등이 선정,평창을 향해 뛴다.강원도에 따르면 내년 2월6일∼12일까지 7일간,내년 3월6일∼10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드림프로그램 배출 우수선수 초청 성화봉송에는 평창올림픽 유치에 핵심 역할을 한 드림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참여한다.남아공 국가대표를 거쳐 현재 코치로 활동 중인 타마라 제이콥스와 빙상 국가대표인 동생 첼시 제이콥스가 드림 성화봉송 주자로 참여,드림프로그램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올림픽 레거시로서의 가치를 세계에 홍보할 계획이다.

타마라 제이콥스는 13세이던 지난 2005년 한국을 방문,10여일간 드림프로그램에 참여했고 국가대표로 7차례 활약했다.동생인 첼시 제이콥스는 드림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언니의 영향을 받아 국가대표의 길을 걷고 있다.또 대만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짜오츠와 패럴림픽 설상 종목에 출전하는 케냐의 다니엘 사파리,말레이시아 피겨 국가대표 줄리안 즈 지에 등도 드림성화봉송 주자로 각각 선정됐다.남아공 제이콥스 자매의 성화봉송은 최종 확정됐으며 도는 나머지 선수 3명의 확정 여부를 조율하고 있다.최근자 도 올림픽운영국 스포츠행사 담당은 “드림성화봉송은 지난 14년간 진정성 있게 추진해 온 드림프로그램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올림픽 유산 홍보에 나서는 감동적인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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