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초등교사 임용시험 미달현상이 4년만에 해소됐습니다.

그간 대도시에는 초등교사 임용 대기자가 많아 '임용절벽' 현상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강원지역은 학생들을 가르칠 교사가 부족해 교단 공백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 지속됐습니다.

하지만 최근 전국적으로 4088명을 모집하는 2018학년도 초등교원 임용 시험에서

강원의 경우 초등교사 298명을 모집하는 일반전형에 325명이 지원해 경쟁률 1.09대 1을 보였습니다.

권위적인 조직문화 탈피와 통합관사 신축으로 인한 정주여건 개선 등 강원도교육청의 의지가 예비 교원들의 마음을 돌렸다는 평가가 이어지면서

2019학년도부터 시행 예정인 지역가산점 확대가 예비교원들의 발길을 잡았다는 분석입니다.

강원도에서 근무하고 있는 현직교사들과 도내 근무를 희망하는 예비교원들을 만나 심층적인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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