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횡성한우축제 개막
섬강 둔치 300여개 부스 설치
145m 규모 셀프 식당 백미

횡성한우축제가 19일부터 23일까지 섬강일대 한우축제장과 전통시장등에서 ‘삼시쇠끼 횡성한우’를 주제로 열린다.

횡성의 가을은 말이 살찌는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이 아니라 소가 살찌는 천고우비(天高牛肥)의 계절로 통한다.가을은 소가 겨울추위를 이기기 위해 살을 찌우기 때문에 소고기가 가장 맛있는 계절로 알려졌다.이 시기에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횡성한우축제가 개최된다.

횡성한우축제는 길이 1.5㎞,면적 5만㎡의 섬강 둔치에 300여개 부스가 늘어서고,횡성한우의 모든 정보와 각종 전시·홍보물이 가득한 한우주제관,횡성한우 셀프식당,판매장,넓디넓은 초지에 마련된 테마목장,지역농특산물 직거래장터,쾌적한 휴식장소로 각광받는 족욕장등을 갖췄다.특히 길이 145m규모의 횡성농·축협 셀프식당이 백미다.세계적으로 가장 큰 셀프식당에서 전국 최고 품질의 횡성한우 고기를 즉석에서 구워먹기도 하고 구매할 수 도 있다.

한우축제 기간 한우감시단을 운영해 횡성한우만을 판매할수 있도록 점검하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신뢰감을 주고 있다.

올해 횡성한우축제는 원도심과 전통시장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횡성농협과 구횡성새마을금고에서 국내최고의 웹툰작가인 강풀씨 등이 참가하는 프린지 페스티벌인 함께보소를 진행한다.또 횡성한우축제 전용주화인 우폐동전과 한우주제관내에서 한우발골전문가들이 한우를 해제하면서 부위를 소개하는 발골이벤트를 선보인다.

횡성한우축제장은 중앙고속도로 횡성 IC인근에 있어 서울등 수도권에서의 접근이 용이하다. 권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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