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원주미술협회 회원전 개최
회화·조각·서예 등 80여명 출품

▲ 사진 왼쪽부터 김민지 작 ‘형,색’과 배순식 작 ‘한(閑)’
▲ 사진 왼쪽부터 김민지 작 ‘형,색’과 배순식 작 ‘한(閑)’
제48회 원주미술협회 회원전이 오는 20일부터 원주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

회원 80여명은 회화,조각,서예,문인화 등 다양한 작품을 출품한다.특히 이번 전시는 주제를 규정하지 않고 규격제한도 폐지해 참여 작가들의 특색있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또 초대작가로 서양화가 이병현 씨가 선정돼 ‘기분 좋은 날’ ‘고뇌’ ‘돌지 못한 풍차’ 등의 작품 13점을 선보인다.

전시 기간 원주미술상을 시상해 창작상에 김병호,공로상에 권대영 씨가 수상한다.원주미술상은 1년간 자문위원회의 추천과 선정 절차를 거쳐 2명에게 수여한다.이밖에 숙원사업인 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포럼이 개최된다.26일 오후 2시 원주시의회 모임방에서 ‘원주시립미술관 건립’을 주제로 김병호 백석대 교수,김진열 전 상지영서대 교수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눈다.개막식은 오는 21일 치악예술관에서 열리며 전시는 25일까지 진행된다.양현숙 원주미술협회장은 “시민의 문화적 감수성을 풍요롭게 하고 예술세계를 함께 공유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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