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마 지폐소독기 개발
올해 매출액 124억원 예상

춘천 거두농공단지에 입주한 에스엠아이(대표 백명수·사진)가 한국 장외주식시장(K-OTC)에 신규 등록됐다.

금융투자협회는 에스엠아이의 한국 장외주식시장(K-OTC) 신규 등록을 승인했다고 17일 밝혔다.매매는 18일부터 시작되며 거래 첫날 기준가는 144원(액면가 100원)이다.K-OTC시장 등록법인은 에스엠아이의 진입으로 117개사(등록기업부 29개사,지정기업부 88개사)로 늘어났다.2007년 설립된 에스엠아이는 기존 살균 소독기에서 이용하는 자외선방식이나 소독제방식에서 탈피,자체 개발한 ‘Plasma ion cluster’를 이용해 오픈된 상태에서 30초 만에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세균의 99.9%를 살균하는 세계 최초 개방형 플라즈마 지폐소독기를 개발해 시장에 판매하고 있다.현재 한국,미국,일본,중국,중동 등에 특허를 출원,등록했다.또한 지폐소독기 후속제품으로 플라즈마 이온클러스터 기술을 이용한 공기소독기를 개발,이달말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에스엠아이는 지난해 말 기준 자산은 44억4900만원 규모로 지난해 34억6800만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올해는 124억3900만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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