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공모사업 예산확보 관건

원주지역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출·퇴근 불편 해소를 위한 추진한 공동통근버스운행 계획이 잠정 확정됨에 따라 공모사업 선정을 통한 예산확보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원주시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원창묵 원주시장)는 18일 원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산업단지 공동 통근버스 구축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원주 외곽 산업단지 통근버스 운행계획을 잠정 확정했다.특히 이날 보고회에서는 수요조사 결과 원주지역 6개 산업단지 572명의 근로자들이 공동통근버스 운행에 참여의사를 밝힘에 따라 차량대수,운행횟수,소요예산,노선 등의 구체적인 용역결과를 발표했다.이날 보고회에서는 문막농공·문막산업·문막반계산업단지 3곳과 동화농공·동화산업·문막자동차부품단지 3곳을 2개 코스로 나눠 운행하고 승차자수를 줄여 운행시간을 40분이내로 설계했다.

이에 따라 협의회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내년 1월 고용노동부 산업단지 통근버스 지원공모사업 신청을 통해 예산을 확보한 뒤 공동 통근버스 운행을 본격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박현철 lawtopia@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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