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서브컬쳐 아트 페스티벌
30일까지 춘천문예회관·몸짓극장

▲ ‘춘천서브컬쳐아트페스티벌’이 오는 20일부터 축제극장 몸짓 일대에서 열린다.‘폐현수막 설치’전을 위해 작품을 설치하고 있다. 박상동
▲ ‘춘천서브컬쳐아트페스티벌’이 오는 20일부터 축제극장 몸짓 일대에서 열린다.‘폐현수막 설치’전을 위해 작품을 설치하고 있다. 박상동
제도화된 예술을 벗어난 독창적 전시가 펼쳐진다.춘천시문화재단(이사장 신혜숙)이 주최하고 아트인강원(이사장 전태원)이 주관하는 ‘춘천서브컬쳐아트페스티벌-춘천의 기억 그리고 재생에 관한’전이 20일부터 30일까지 춘천 축제극장 몸짓과 춘천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열린다.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공미술 전시로 시민과 예술인 1000여명이 참여했다.전시는 ‘폐현수막 설치’전과 ‘춘천 어반스케칭-춘천을 그리다’전으로 나눠 선보인다.

‘폐현수막 설치’전은 버려진 폐현수막에 그린 자유로운 그림을 엮어 축제극장 몸짓 건물 다섯 면을 포장하듯 둘러싼다.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2018장의 현수막을 조합한다.‘춘천어반스케칭-춘천을 그리다’전은 춘천 곳곳의 풍경을 그린 600여점의 스케치와 일반인이 기록한 다큐멘터리를 선보인다.이밖에 봉의산,대룡산 등에서 드론으로 촬영한 춘천의 모습을 감상한다.

개막식은 20일 오후 6시 축제극장 몸짓에서 ‘폐현수막 설치’전 점등식을 시작으로 춘천문화예술회관 전시장으로 이동해 진행된다.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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