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본회의서 결의안 통과
전병선 위원장 등 5명으로 구성
정책·관리비·보조금 실태 조사

속보=원주시의회가 시내버스 재정지원금 조사 특별위원회(본지 10월11일자 13면)를 구성했다.원주시의회(의장 박호빈)는 19일 열린 제19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내버스 재정지원금 조사 특별위원회’(이하 특위) 구성 결의안을 통과시킨데 이어 특위에서 활동할 위원 선정을 완료했다.특위 위원은 전병선,하석균,황기섭,조창휘,위규범 의원 등 5명이며 전병선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다.특위 활동기간은 내년 2월말까지다.

특위는 앞으로 시내버스 지원 정책 실태조사,재정지원금 운송원가 조사,업체 요구액과 운송원가·판매비와 관리비 조사,시내버스 사업체 변경 조사,교통카드 할인 및 무료환승 보조금 조사,벽지 및 비수익노선 손실금 조사,시내버스 운영관련 법규 위반 실태 조사 등에 나서게 된다.또 시내버스 재정지원금에 대한 제도적 장치 마련과 보조금 개선을 위한 규정 및 제도 정비,관련예산 적정성 등도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최근 원주시가 지난 5년간 지역 시내버스 업체 3곳에 대한 재정지원금 36억여원을 미지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재정지원금 등 시내버스 지원 시스템에 대한 명확한 실태조사와 재발 방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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