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심포지엄서 의견 제기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평창 출신 이효석 작가의 문학을 세계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양왕용 시인(부산대 명예교수)은 19일 평창휘닉스파크에서 열린 ‘제56회 한국문학심포지엄’에서 주제 발표를 통해 “이효석은 여러 분야에서 주옥같은 작품을 남겼으며 그의 작품세계는 서구지향성과 전통지향성이 공존해 세계성을 충분히 획득할 수 있다”며 “올림픽과 이효석 문학을 접목하면 평창을 세계에서 가장 품격 있는 동계올림픽 도시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이효석 문학의 국제화 방안으로 △올림픽 기간 이효석 작품집 보급△이효석문학상 격상△이효석 작품 영화화 등을 제안하며 “평창과 강원도,나아가 정부가 함께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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