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IPC 신임위원장 접견
APEC 정상회의 등 붐업 활동
이낙연 총리 성화 채화식 참석

평창올림픽 개막을 112일 앞두고 대한민국 의전서열 1,2,3위의 주요 인사들이 붐업과 성공개최 지원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평창올림픽 홍보대사로서 성공개최 지원에 맨 앞장서 뛰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7일 청와대에서 앤드류 파슨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신임 위원장을 접견하고 정부차원의 평창 성공개최 지원을 재확인했다.문 대통령은 이어 내달 8일부터는 7박8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베트남·필리핀 등을 방문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와 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3 정상회의 등 다자외교 무대에서 평창올림픽을 홍보한다.

정세균 국회의장도 평창올림픽 성공개최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유럽을 방문중인 정 의장은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 주러시아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러시아 서포터즈 발대식에 참석해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18일에는 주폴란드 한국대사관에서 크라슈니츠키 폴란드올림픽위원장을 비롯해 국회의원과 언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올림픽 성공기원 대형 비빔밥 만들기 잔치에 참가해 폴란드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 지원위원회를 열어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의 입장권 구매를 당부했다.또 24일에는 그리스에서 열리는 평창올림픽 성화 채화식에 직접 참석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비롯해 일본과 중국 등의 올림픽 지도자들과도 만나 평창올림픽 성공개최 방안 등을 협의한다. 남궁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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