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근무 희망자 5명 선발

속보=강원도가 만성적인 초등교사 수급난(본지 10월19일자 1면 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내년부터 강원도 근무를 희망하는 도내 읍·면 출신 춘천교대 입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강원교육희망재단은 춘천교대에 입학하는 읍·면 출신 신입생 중 졸업 이후 강원도 근무를 희망하는 5명을 선발해 입학 장학금 각 200만원씩 총 10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이와 관련해 재단은 대상자를 선발하기 위한 심사 규정을 마련할 방침이다.또 오는 11월 11일을 ‘작은학교의 날’로 지정,작은학교 출신 영재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이밖에도 강원교육희망재단은 ‘지방소멸’의 저자 마스다 히로야를 초청,인구감소로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춘천교대에 입학하는 도내 읍·면 학생 중 일부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며 “농산어촌 교사 부족과 학생수 감소 문제에 각계각층의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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