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8회 전국체육대회 20일 개막
첫 금메달 역도 남 일반 김우재
축구 등 단체종목 고등부 약진
오늘 역도·수영서 금메달 기대
20일 도선수단은 금메달 1개,은메달2개,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이날 역도 종목의 선전이 이어지며 전국체전 메달행진의 시작을 알렸다.첫 금메달은 김우재(강원도체육회)가 해냈다.김우재는 역도 남일부 77㎏급 경기에서 인상 158㎏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앞서 이상연(한체대)은 역도 남일부 69㎏급 경기에서 인상 146㎏,합계 317㎏으로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또 동반출전한 이창호도 같은 경기에서 용상 172㎏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1개를 보탰다.이날 경기 중 메달이 걸린 종목이 역도를 비롯해 근대5종,자전거,펜싱 등 4개 종목에 불과해 많은 메달이 배출되진 않았다.
단체종목에서는 고등부의 약진이 돋보였다.축구 여고부 경기에서 화천정보산업고는 이날 강팀 전남 광양여고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이번 대회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테니스에서는 양구고가 남고부 단체전에서 전북체고를 세트점수 3-0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핸드볼에서는 삼척고가 남고부 경기에서 경북 선산고를 30-21로 제압하며 8강에 합류했다.
대회 2·3일차인 21~22일에는 대부분의 종목별 경기가 열린다.도선수단은 효자종목인 역도를 비롯해 육상,수영,자전거 등의 종목에서 금메달을 노린다.한편 제98회 전국체전 개회식이 이날 충북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려 강원도선수단 선수 1126명,임원 및 지도자 217명 등 1343명을 비롯한 17개 시·도,해외동포 등 2만6000명이 출전한다.
김호석 kimhs86@kado.net
오늘의 전적(20일)
◇금메달 △역도 남일부 -77㎏급 인상=김우재(강원도체육회)
◇은메달 △역도 남일부 -69㎏급 인상·합계=이상연(한체대)
◇동메달 △역도 남일부 -69㎏급 용상=이창호(양구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