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별곡 송강 전국고교생 문학대전
전국 300여명 고교생 한자리
한지현 양 시 ‘호수’ 대상 영예

▲ 제9회 관동별곡 송강 전국 고교생 문학대전 수상자들과 기관 단체장,심사위원들이 시상식 후 자리를 함께 했다.
▲ 제9회 관동별곡 송강 전국 고교생 문학대전 수상자들과 기관 단체장,심사위원들이 시상식 후 자리를 함께 했다.
가사문학의 대가 송강 정철의 작품세계와 삶을 재조명하는 제9회 관동별곡 송강 전국고교생 문학대전이 전국에서 300여명의 고교생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고성군과 강원도민일보는 20일 고성생활체육관에서 윤승근 군수,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김영문 군의장,박봉준 고성문학회장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과 전국의 문학 꿈나무 등이 참가한 가운데 관동별곡 송강 전국 고교생 문학대전을 개최했다.이날 참가자들은 ‘금강산을 그려보며’와 ‘호수’를 글제로 시와 시조,산문을 각각 작성하며 글 재주를 뽐냈다.

심사 결과,최고상이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인 대상의 영예는 시 부문에 참가한 한지현(고성고 2년) 양이 ‘호수’로 차지했다.또 최우수상과 우수상,장려상,입선 등 50명의 입상자를 선정,상장과 총 1000만원의 상금과 문화상품권을 시상했다.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은 “문학대전에 참가한 학생들은 고성에서 송강 정철의 문학적 궤적을 세세히 짚어보며 관동팔경의 아름다움을 의미있게 표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윤승근 군수는 “관동별곡 송강 전국 고교생 문학대전은 금강산과 관동팔경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송강 정철 선생의 문학세계를 기리며 글을 쓰는 뜻깊은 자리”라며 끊임없는 노력을 당부했다. 남진천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상=한지현(고성고 2년)

◇최우수상=이지은(고양예고 2년),전하빈(속초여고 1년),이수련(고양예고 1년)

◇우수상=한승윤(속초고 2년),남혜인(고양예고 2년),송해수(영파여고 2년)

▶장려상 이후 수상자 명단 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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