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자중기위 원주 방문
발전지연 규제 문제점 지적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들이 20일 원주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원주의료기기산업 현황을 청취하고 있다.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들이 20일 원주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원주의료기기산업 현황을 청취하고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자중기위)가 국정감사 일환으로 원주 의료기기 산업현장과 중앙시장 등을 둘러보며 민생현장을 찾았다.장병완 산자중기위원장과 김기선·송기헌 국회의원 등 12명은 20일 오후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와 입주기업인 메디아나,원주 중앙시장 등을 방문했다.

김기선·송기헌 의원은 “원주는 대학과 의료기기 기업,심평원 빅데이터 등 의료기기산업 육성에 필요한 제반여건을 모두 갖추고 있지만 개인정보보호 침해 등 수많은 규제에 가로막혀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디지털 헬스케어산업 등 지역특화산업의 경우 시범적으로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곽태길 원주중앙시장번영회장은 산자중기위원들과 간담회 자리에서 “골목형 또는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을 종료한 시장 가운데 성과가 좋은 시장은 지역선도시장으로 선정해 집중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장병완 위원장은 “원주가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위원들과 뜻을 모아 지원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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