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마라톤 2년 연속 우승 기뻐”

“2년 연속 강원 마라톤의 전국체전 우승을 이어갈 수 있어서 기쁩니다.”

신광식(강원도청·사진)이 22일 충북 충주에서 열린 전국체전 마라톤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2년 연속 강원의 마라톤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다.신광식은 이날 2시간18분33초의 뛰어난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당당히 시상대 맨꼭대기에 올랐다.

지난해 전국체전에서는 3위에 올랐으나 지난 1년간 세계선수권 등 국제대회 등을 통해 꾸준히 실력을 쌓았다.신광식은 “올해 대회 마라톤 코스는 지난해보다 언덕코스가 많았는데 중국 쿤밍 전지훈련과 태백 언덕훈련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신광식의 다음 목표는 내년 2018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다.신광식은 “국제대회는 경험이 많지만 아시아대회는 첫 출전”이라며 “최문순 지사님,최선근 감독님,윤선숙 코치님 덕분으로 전국체전 우승을 할 수 있었다.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강원마라톤의 명예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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