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올림픽 출전 메달 획득 목표”
‘레슬링 기대주’ 조영준(강원체고 2년·사진)이 전국체전 정상에 올라 화제다.조영준은 지난 21일 충북 충주에서 열린 대회 레슬링 남고부 그레꼬로만형 97㎏급 결승에서 김민서(경북체고 1년)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조영준은 육상 투포환으로 운동에 입문,강원체중 입학 후 코치의 권유로 레슬링에 입문했다.그동안 전국대회에서 꾸준히 입상하며 실력을 쌓아올렸고 마침내 전국체전에서 정상자리에 올랐다.조영준은 체력과 집중력,기술 센스가 좋아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다.지난 7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7 아시아카뎃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국제대회에서도 활약하고 있다.조영준의 성인 국가대표가 돼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조영준은 “2024년 올림픽에서 태극마크를 다는 것이 꿈”이라며 “올해 우승해서 기쁘고 내년에도 전국체전 금메달을 갖고 싶다”고 말했다. 김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