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선수단 전국체전 4일차
육상·레슬링 금 단체전도 선전
합계 금38· 은37· 동52개 기록

▲ 23일 충북 호암체육관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복싱 남자고등부 라이트헤비급 81kg 8강전에서 권용환(강원) 선수가 황산익(경기)선수에게 펀치를 날리고 있다.  정일구
▲ 23일 충북 호암체육관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복싱 남자고등부 라이트헤비급 81kg 8강전에서 권용환(강원) 선수가 황산익(경기)선수에게 펀치를 날리고 있다. 정일구
강원도선수단이 제98회 전국체육대회 4일차 금빛레이스를 이어가며 메달순위에서 저력을 나타내고 있다.

도선수단은 23일 육상,레슬링 등에서 정상에 오르며 금메달 10개,은메달 11개,동메달 20개를 합작하며 합계 금38·은37·동 52개 등 127개를 획득했다.이는 금메달 순위로는 6위,메달합계순으로는 5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강원선수단은 이날도 개인종목 맹활약이 돋보였다.육상에서 최종범(영월군청)이 남일부 원반던지기에서 55m79를 기록하며 금메달 행진의 출발을 알렸고 씨름에서는 한림대 손명진(청장급),김철겸(용사급)이 대학부 정상에 올랐다.레슬링에서는 강래구(강원도체육회)가 남일부 그레꼬로만형 85㎏급에서 대회 5연패 위업을 달성했고 김현우(삼성생명)가 3년만에 전국체전에 출전,그레꼬로만형 80㎏급에서 강원선수단에 금메달을 안겼다.유도에서는 남고부 이상준(강릉 주문진고),한주엽(신철원고)이 각각 -81㎏급,-90㎏급에서 금빛메치기에 성공했다.자전거에서는 박영균(강원체고)이 남고부 스크래치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체종목에서도 선전이 잇따랐다.테니스에서는 강원선발팀이 여고부 단체전 8강경기에서 경기선발팀을 세트점수 2-1로 이기며 준결승에 진출했다.농구에서는 한림성심대가 여대부 8강 경기에서 충북 극동대를 68-50으로 꺾고 4강에 이름을 올렸다.펜싱에서는 강원선발팀이 여고부 준결승에서 성남여고에 15-20으로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고 세팍타크로 여고부 경기에서도 횡성여고가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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