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 채화식이 한국시간으로 지난 24일 오후6시 그리스 올림피아시에서 열렸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성화봉송은 올림픽 개회식장에 도착할 때까지 이어지고 마지막 주자는 경기장까지 봉송을 이어가 성화대 점화를 끝으로 성화봉송을 마무리 합니다.

또 경기장 성화대로 옮겨진 성화는 폐회식에서 점멸될 때까지 불타오르게 됩니다.

한 명의 주자가 뛰는 거리는 약 200m로 남녀노소 상관없이 사회 각 분야의 모든 사람들은 성화봉송 주자로 뛸 수 있으며 이들은 올림픽의 이상을 구현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지난 24일 그리스에서의 채화를 시작으로 총 101일간의 성화봉송 여정이 이어지게 됐습니다.

성화가 지나가는 성화봉송로는 역사적으로 또는 국가적으로 중요성을 띄는 도시 및 마을을 포함하고

특히 대표적인 자연환경, 건축물, 역사 및 문화유적지를 지나가며 개최국 고유의 문화를 소개합니다.

오는 11월 1일 인천광역시에서부터 제주와 부산, 울산, 경상남도, 전라남도 등 스무개의 시,도를 지나 내년 1월 21일에는 강원도로 이어집니다.

특히 삼척에서는 동해안을 달리는 해양바이크를 이용한 이색적인 성화봉송이 이어집니다. 강원도민TV 송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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