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체전 이어 전국체전 종합 2위
금5·은4·동16개·1751점 기록

▲ 전국체전에서 전원 메달 쾌거를 달성한 동해시청 여자유도팀.
▲ 전국체전에서 전원 메달 쾌거를 달성한 동해시청 여자유도팀.
강원유도가 올해 전국소년체전에 이어 전국체전에서도 종목별 종합 준우승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강원유도선수단은 25일 청주유도회관에서 막을 내린 전국체전 유도경기에서 금5·은4·동16개 등 2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이는 강원유도가 역대 전국체전에서 가장 많은 수의 메달기록이다.

또 강원은 유도종목에서 총 1751점을 획득,경기(2150점)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이번 대회에서는 대학부 성적이 아쉬웠다.전날까지 종합 1위를 유지하던 강원유도는 마지막날 대학부에서 5개의 동메달을 기록했다.현재 강원지역에는 초·중·고·실업팀은 활성화됐으나 유일하게 대학팀이 없는 상태다.

강원유도는 첫날부터 선전을 기록했다.남일부에서는 곽동한(하이원)이 이번 대회 강원유도 첫 금메달을 기록했고 동해시청은 여일부 경기에서 금2·은2·동2개를 획득,전원 메달쾌거를 달성했다.고등부에서도 이상준(강릉주문진고),한주엽(신철원고)이 금메달을,윤주희,김소리(이상 원주 영서고)가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총 11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승용 강원유도회장은 “초·중·고에서 공정하고 깨끗한 도대표선발과정,전폭적인 훈련지원 덕분에 소년체전,전국체전에서 준우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전국제일이 되는 그날까지 선수육성 등에 적극나서겠다”고 말했다. 김호석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