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시가 주최하고 강릉문화원이 주관한 ‘정유년 강릉 청춘경로회’가 지난 28일 강릉 대도호부 관아에서 열렸다.
▲ 강릉시가 주최하고 강릉문화원이 주관한 ‘정유년 강릉 청춘경로회’가 지난 28일 강릉 대도호부 관아에서 열렸다.
1500년대,조선 중기에 시작돼 400년이 넘도록 이어오다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맥이 끊겼던 강릉지역만의 전통 경로잔치인 ‘청춘경로회’가 세계인의 축제인 동계올림픽을 맞아 화려하게 부활했다.28일 강릉 대도호부관아에서는 ‘정유년 청춘경로회’가 성대하게 개최됐다.

경로회의 주인공은 70세 이상 노인들.선복기 노인회 지회장을 비롯 21개 읍·면·동의 노인 21명이 잔치상을 받았다.최명희 시장과 권성동 국회의원,강희문 시의회 부의장,최돈설 문화원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유력인사들이 무병장수를 빌었고,향토 산물로 차려진 연회상과 꽃·술·선물이 차례로 증정됐다. 이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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