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강원도 가치 전파
최문순 지사 올림픽 홍보
도, 한국 대표단 참석 조율

속보=강원도형 다보스 포럼(Davos Forum)인 ‘평창포럼’(본지 10월11일자 5면)이 오는 12월14일(현지시간) 미국 UN본부에서 선포식을 갖고,평창과 강원도의 가치 알리기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29일 강원도에 따르면 인간의 존엄과 보편적 권리 확보를 가치로 한 평창포럼은 이날 현지시간 오후 3시 미국 뉴욕 UN본부 신탁통치 회의실에서 선포식을 갖는다.선포식에는 포럼대표를 맡게 되는 최문순 지사가 참석하는 가운데 도는 한국대표단의 참석 여부를 최종적으로 조율하고 있다.대표단은 정세균 국회의장,이낙연 국무총리,UN사무총장을 역임한 반기문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윤리위원장,평창포럼준비위원장인 이상묵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평창올림픽 홍보대사 피겨퀸 김연아 등이다.

UN에서는 안토니오 구테레스 사무총장,라무 다모다란 공보국장,바바라 번스 국제홍보협회 대표와 비정부기구(NGO),세계시민연합대표 등이 함께 한다.선포식에서는 발족 선언 연설을 비롯해 UN이 추진하는 세계시민주의와 종교,인종,성별을 넘어 상호 포용을 골자로 한 글로벌 시티즌십(Global Citizenship)협력,평창포럼 의제 발굴 등 비전과 원칙 제안 설명 및 강원도와 UN간 업무협약 체결 등이 이어진다.특히 이날 선포식은 내달 13일(현지시간)UN총회 본회의에서 올림픽 휴전결의안이 상정,채택된 후 열리는 것인 만큼 국제사회에 평화올림픽 추진 협조 및 올림픽 홍보 활동 등도 병행된다.제1회 평창포럼은 내년 2월 6~8일 서울에서 막이 올려질 예정이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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