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문화원서 백암 유석기 서예전

▲ 유석기 작 ‘무위자연(無爲自然)’
▲ 유석기 작 ‘무위자연(無爲自然)’
‘백암 유석기 서예전’이 1일 원주문화원에서 개막해 오는 5일까지 열린다.유석기 작가의 여섯 번째 개인전으로 자연과 사람을 다룬 국내외 문학들을 표현했다.개인전에는 중국 도연명의 ‘귀거래사’를 중심으로 ‘자제문’ ‘무위자연’ ‘무심필’ 등 30여점이 전시된다.유 작가는 강원서학회장,강원서예대전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강원미술대전 대상,강원서예상 등을 수상했다.현재 한국미술협회 서예부문 이사,한국전각학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이번 개인전의 2차 전시는 내년 4월 중국 산동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다.유석기 작가는 “그림은 자연을 대상으로 그렸고 그 그림들이 상형문자가 됐으니 서예는 자연에서 나왔다고 볼 수 있다”며 “작품들은 자연을 노래한 시나 문장의 내용을 느끼며 편안하게 작업했다”고 말했다. 한승미 singm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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