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티아클로프리드 사용금지
‘계란 살충제’보다 한단계 더 위험
산림청 “농진청 정식등록 약재”
그러나 ‘티아클로프리드’는 미국 환경보호청이 인체 발암 가능성이 높은 물질로 분류한 살충제인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살충제 계란 파동을 촉발한 피프로닐과 비펜트린보다 한 단계 더 위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때문에 미국 메릴랜드주는 2년 전부터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이 발효돼 내년 1월부터 티아클로프리드 사용을 금지하고,유럽연합에서도 2013년에 잠정 사용중지했다가 올해 들어 전면 사용금지를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다.도 관계자는 “티아클로프리드는 산림청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사용하도록 지정한 살충제로 지자체 입장에서는 따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산림청 관계자는 “티아클로프리드는 농촌진흥청에 농약으로 정식 등록된 약제 ”라며 “민가나 농경지를 피해 항공방제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종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