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6회 대현율곡이선생제가 지난 달 26일 강릉 오죽헌 문성사에서 봉행됐다.각종 행사는 잘 진행됐으나 전시관 박물관등을 둘러 보았는데 율곡선생의 전 성장과정을 살아 있는듯 행적 치적이 잘 전시 되어 있었다.오죽헌 입구를 들어 서서 우측에 신사임당에 대한 칭송의 글판이 눈에 들어 왔다.가로 세로 각 50cm규 모의 석판에 100자 미만의 내용을 읽어 보려는데 글씨가 퇴색되어 아무리 자세히 보려 해도 무슨 글씨인지 희미하여 읽을 수가 없었다.오죽헌관리사무소는 무엇을 하는 곳인지 수명의 공무원이 배치 되어 있음에도 말이다.

1년에 수천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인데 이곳 한곳만 봐도 입장료가 좀 아까운 느낌이 들었다.관리 공무원의 보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해 보였다.이외에도 기념물 관리 등을 총체적으로 관리유지함에 있어 입장료가 무색하지 않도록,아니 율곡선생과 신사임당의 훌륭함이 퇴색되지 않도록 문화시설에 대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관심을 기대해 본다. 최영식·수원시 장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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