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제12집 강원한국수필 출판
회원18명 신작수필50점 등 수록

강원한국수필가협회(회장 조영웅)가 ‘2017 제12집 강원한국수필’을 펴냈다.이번 호에는 제10회 강원한국수필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영덕 씨의 작품 ‘사랑의 수필’,‘친정엄마의 모자’와 심사평,수상소감이 실렸다.또 초대수필로 지연희 한국수필가협회 이사장의 ‘인연’,이철호 새한국문학회 이사장의 ‘대나무의 마디처럼 문학도 쉬면서 다지는 과정이 필요하다’가 수록됐다.이밖에 회원 18명의 신작 수필 50점을 엮었다.

이번 호에는 특집 편이 마련돼 회원 14명의 등단 당시 작품 20여점이 공개된다.

이와 함께 ‘2017 문학기행’을 기록한 사진집을 비롯,회화·사진·서예 등 다른 예술활동을 병행하는 회원들의 지상전이 수록됐다.

심영희 작가의 ‘문자도 4폭 병풍’,심지향 작가의 ‘증이수재행진’,심창섭 작가의 ‘나무가 있는 풍경’ 등 서예,사진,한지공예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조영웅 회장은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마음으로 등단 당시 작품을 다시 열어보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독자에게 사소하지만 소중한 이야기를 담는 수필의 매력을 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강원도민일보 331쪽 1만원. 한승미 singme@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