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37R 오늘 춘천 송암 주경기장
이근호 도움 기록시 40-40 클럽가입
경품추첨·강원FC 사생대회 시상식도

▲ K리그 역사상 15번째 40-40 클럽을 목전에 둔 이근호(왼쪽)와 올 시즌팀 내 최다득점자 디에고가 악수를 나누고 있다.
▲ K리그 역사상 15번째 40-40 클럽을 목전에 둔 이근호(왼쪽)와 올 시즌팀 내 최다득점자 디에고가 악수를 나누고 있다.
강원FC가 서울을 상대 홈 첫 승 도전에 나선다.

강원FC는 4일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7라운드 FC서울과 일전에 나선다.지난 3월 11일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맞대결 이후 약 8개월 만에 안방에서 맞대결이다.강원FC는 현재까지 서울 상대 홈 승리가 없다.

강원FC는 이번 경기에서 서울을 꺾고 상위스플릿 첫 승리를 기록하겠다는 각오다.스플릿 라운드 반환점을 돈 현재 강원FC는 12승 10무 14패(승점 46)의 성적으로 6위에 위치하고 있다.

강원FC 올 시즌 단 2경기만 남겨놓은 상황에서 유종의 미를 위해 승리가 필요하다.이번 서울전과 마지막 울산전을 이긴다면 2012년 기록한 1부 리그 한 시즌 최다 승리 기록인 14승과 타이기록이 된다.

이번 경기는 이근호가 공격의 중심으로 나선다.이근호는 올 시즌 강원FC의 유니폼을 입고 35경기에 출전해 총 15개의 공격 포인트(7골 8도움)를 만들어 팀 내 최다 공격 포인트를 보유하고 있다.통산 66골 39도움을 기록해 K리그 역사상 15번째 40-40클럽 가입도 눈앞에 두고 있다.

디에고는 자신의 득점력을 바탕으로 공격에 힘을 보탠다.올 시즌 12골을 기록해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이름 올린 디에고는 서울 상대 최근 2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했다.

한편 강원FC는 이날 서울전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코인원과 함께하는 스폰서 데이는 하프타임 추첨을 통해 모닝 자동차,2018 평창 동계올림픽 입장권,차량용 블랙박스,비발디 파크 리프트권,손흥민 친필 사인볼을 경기장을 찾은 관중에게 선물한다.

또 이날 경기에 앞서 ‘강원도민일보와 함께하는 강원FC 사생대회 시상식’도 열린다. 김호석 kimhs86@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