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는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예측할 수 없고 화재가 발생하면 짧은 시간에 유독가스와 연기가 실내로 급속히 확산된다.지난 2012년 부산에서 발생한 노래주점 화재에서 사망9명,부상 25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것은 복합적인 불법행위가 연쇄고리가 돼 소중한 생명이 큰 피해를 입었다.밀폐된 공간에서 자신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한 장소로 대피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비상구뿐이다.
이에 몇가지 사항을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다.무엇보다 통로주변과 비상구는 절대로 폐쇄 또는 불법개조에 의한 물건적치를 하지 말아야 한다.유사시 신속한 대피를 위해 비상구는 생명의 문임을 명심해 주시길 부탁한다.특히 올 겨울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개최돼 전 세계 시선이 우리를 주목하고 세계 곳곳에서 우리나라를 찾을 것이다.성숙한 안전의식으로 단 한 건의 화재발생이 없는 안전한 동계올림픽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야 겠다.
윤무광·양양소방서 시민안전관리협의회장